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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기있는 도서들을 소개하고 책에 관련된 감상문이나 독후감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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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18. 14:03 국내베스트셀러
지식 e - 시즌 5 - 10점
EBS 지식채널ⓔ 지음/북하우스

<지식ⓔ>시즌5의 키워드는 ‘인간人間과 인생人生’이다. 다섯 번째 시리즈를 맞은 <지식ⓔ>는 지난 5년간 방송되었던 <지식채널ⓔ> 중 우리가 다뤄야할 인물과 삶의 이야기 스무 개를 선정했다. 그리고 스무 개의 꼭지는 키워드 해설이 아닌 ‘우리 시대를 살고 있는 인물 스무 명’의 인터뷰가 함께 했다.

산악인 김세준, 축구선수 이동국, 팝 아티스트 낸시 랭, 판화가 이철수, 뮤지션 신해철과 한대수, 마임이스트 유진규, 통일문제연구소장 백기완, 우리 사회의 인종차별에 경종을 울린 보노짓 후세인, 환경 운동가 도법 스님, 용산 참사 유족 김영덕, 슬로 라이프와 행복을 이야기하는 나무늘보 클럽의 쓰지 신이치...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스무 명의 인물들이 각자의 목소리를 통해 <지식ⓔ>가 전하지 못한 사람과 삶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Prologue 인권이란 무엇인가
- 안경환(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 서울대 법대 교수)

人間
01 초몰룽마의 두 사람
02 어느 스트라이커의 일승
03 텔레비전
04 어머니의 그림
05 몸의 학교
06 안돼!
07 남들 다 아는 프라이버시, 사생활
08 남겨진 논쟁
09 파블로 카잘스의 콘서트
10 지독한 싸움꾼

人生
11 칩코의 여인들
12 가비오따스
13 Summer of Love
14 빛의 전쟁
15 한 권의 책
16 개나리 필 무렵
17 바타와 삼부 곰보수레와 바트데거
18 '괴물'의 그림자
19 카메라는 무기다
20 보키니

P.96 : "솔직한 얘기를 하자면, 이렇게 존재와 내면의 성찰을 말하고 맑은 언어로 희망을 이야기하면서도 마음 한켠에서는 절망도 키워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 방식으로는 이 시장에서 내가 원하는 성공을 이루기 힘들겠다는 절망, 본질적으로 미술언어라는 것이 세상 속에서 갖는 의미라는 게 대체 뭘까 하는 회의... 마침 내가 하고 싶어하던 이야기를 아주 잘 요약해준 질문이다. 나의 답은 이렇다. 속수무책. 기회가 없을 것 같다는 두려움" - 알라딘
P.92 : 이렇듯 극적인 변신을 추동한 내면의 변화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현실이 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1980년대 말 초대전 때문에 독일에서 서너 달 체류했던 경험이 직접적인 변화의 계기가 되었다. 우리보다 한발 앞서서 자본주의의 진행을 경험하고 있는 사회를 직접 가서보니 세상의 변화가 더욱 절실하게 다가왔던 것 같다. 독일에 있으면서 케터 콜비츠 관련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다 찾아다녔다. 놀라운 것은,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뜨거운 이름이었던 콜비츠가 모국에서는 이미 싸늘하게 식어 있었다는 점이다.

......아무리 위대한 예술적 언어들도 시대적 소임이 다하고 나면 이처럼 뒷방물림이 되고 만다는 것을 목격한 셈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변화에 대한 고민이 그런 경험등을 통해 확신으로 굳어지게 되었다.

......이미 나의 '거친 언어'에는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었다. '대중을 따라다닌다'는 말을 들어도 유감은 없지만, 나는 늘 대중이 현장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대중에게 외면받는 목소리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 판화가 이철수 인터뷰 중에서 - - 동대장
P.95 : 대중성이란 양날의 칼이다. 세상과 싸울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나를 잡어먹을 수도 있는 칼이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칼이다. 내 그림을 갖게 되는 사람들도 물론 통속적인 방식 또는 시장적인 방식으로 작은 대가를 치르기는 하지만, 그것이 성찰의 아이템으로 그 옆에 존재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 내지 바람이 있다.

내 그림을 곁에 두고 보면서 소비에 지친 자기 일상을 한번쯤 되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모든 작업은 내 삶에 관한 반성문에 지나지 않는다. 다른 이들에게도 그런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말랑말랑하지만 끊없이 존재를 붙들고 의심하게 만드는 그런 역할 말이다.

......분노에 차 있거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방식으로 언어를 구사하는 데 대해 두려움과 환멸을 느끼고 산 지 오래다. 설사 내가 언젠가 분노에 찬 언어를 다시 사용해야 할 경우가 생기더라도 그것이 나를 삼켜버리지 않기를 바라고, 그것이 남에게 전해질 때도 반어적인 순기능이 충분히 전해질 수 있는 수준이었으면 좋겠다.

- 판화가 이철수 인터뷰 중에서 - - 동대장
저자 : EBS 지식채널ⓔ
posted by colby
2009. 11. 16. 08:17 국내베스트셀러
아이의 사생활 - 10점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지식채널

EBS ‘아이의 사생활’의 수상 내역
2009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 대상(방송통신위원회 주최)

제4회 학부모가 뽑은 교육 브랜드 대상(여성신문사 주최)

제21회 한국PD대상 TV교양부문(한국PD연합회 주최)

제12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대한YWCA연합회 주최)

2008년 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방송통신심의위원회 주최)

제10회 남녀평등상(여성부 주최)
- 실용 MD 조현정
2008년 2월 EBS에서 방송되어 화제를 모은 다큐멘터리 ‘아이의 사생활’을 바탕으로 엮은 책. 인간 내면에 대한 탐구와 이해가 밑바탕이 된 자녀양육 해법을 제시하여 과학 다큐는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깨고 시청자와 언론의 찬사를 받은 원작의 감동은 그대로 남기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더한 책이다.

이 책은 원작에 이어 어른들이 막연히 생각해오던 우리 아이들의 성격과 지능, 남녀의 차이 등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아들과 딸의 차이, 도덕성과 인생관의 관계 자존감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 다중지능과 감정지능 등의 주제로 방송에서 다룬 실험과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를 살리되,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추가 집필해 ‘우리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라는 질문에 초점을 모았다.

대규모 실험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 데이터를 제시하면서도, 다양한 시각 자료를 첨부해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파악하고 공감할 수 있게 꾸몄다. 또한 다중지능이론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채택한 학교 등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국의 사례를 취재해 소개함으로써 현장감을 살렸다.

심리학자 곽금주, 교육학자 문용린 등 국내 저명 연구자와 다중지능 이론을 주창한 하워드 가드너, 손가락 길이 비율과 성차에 따른 연구로 유명한 존 매닝 등의 세계적인 석학 70여 명이 참여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Chapter 1 나는 누구인가
1. 나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것
2. 욕심 많은 기계, 두뇌
3. 뇌와 내가 만나는 특별한 과정

Chapter 2 남과 여, 그들의 차이
1. 왜 남자는, 왜 여자는
2. 남자의 뇌 vs 여자의 뇌
3. 손가락에 담긴 과학적 사실 그리고 17%의 비밀
4. 아들과 딸, 다르게 키워야 한다

Chapter 3 다중지능, 나만의 프로파일을 찾아서
1. 그들의 불행한 짝짓기
2. 잠재능력 속에 숨어 있는 지능
3. 강점지능, 다름을 특별함으로 만들어라

Chapter 4 도덕성, 작지만 위대한 출발
1. 도덕성, 그 불편한 진실
2. 아이가 자라면 도덕성도 자란다
3. 도덕성이 경쟁력인 결정적 이유

Chapter 5 또 하나의 경쟁력, 자아존중감
1. 나는 소중한 존재일까?
2. 자존감이 리더십을 키운다
3. 인재의 조건, 문제해결능력
4 .공감형 부모가 자존감을 높인다

appendix 아이의 사생활 참고 자료


- 알라딘
P.29 : 우뇌는 감성적.직관적.비언어적.시공간적이고, 좌뇌는 논리적.이성적.언어적.수리적.분석적인 틍징을 갖는다. - blanca
P.34 : 두 돌쯤 된 아이는 다른 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재미있어 보이면 서슴지 않고 그것을 빼앗는다. 상대방이 장난감을 뺏기지 않으려고 울어도 개의치 않는다. 자제력을 결정하는 것은 전두엽인데, 이 시기의 아이에게는 아직 전두엽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인내하고 참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 blanca
저자 :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 최근작 : <아이의 사생활>
  • 소개 : 정지은 프로듀서
    EBS 제작본부 PD(팀장대우). 1992년 EBS에 입사해 <딩동댕 유치원> <아름다운 세상 커다란 꿈> 등을 연출했다. 프로그램 연출 외 방송학연구에도 관심이 많아, 신문방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8년 <아이의 사생활>로 한국PD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민태 프로듀서
    EBS 제작본부 PD. 2002년 입사해 <똘레랑스> <시대의 초상> 등 주로 다큐멘터리를 연출했다. <시대의 초상>으로 한국PD대상, <아이의 사생활>로 한국PD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등을 수상했다.

    오정요 작가
    1987년부터 방송작가로 일했다. 그동안 등 200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집필했다. 2000년 <인간극장-추씨 할머니의 백리 길>과 2006년 로 한국방송작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원윤선 작가
    2006년부터 방송작가로 일했다. 에서 취재작가로 일했으며 등을 집필했다. 아동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아 숙명여대에서 아동학과 상담학을 전공했고 동 대학원에서 아동심리치료를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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